안녕하십니까?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에서는 <2019년 금남최부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금남 최부 선생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무양서원에 배향된 인물 중 하나로 표해록의 저자로도 유명한 조선 시대 유학자입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표해록과 호남 표류기>라는 주제로 최부 선생의 표해록을 비롯해 문순득의 표해시말, 장한철의 표해록, 하멜의 표류기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표류문학은 역사적 사실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일 뿐만 아니라 조상들의 문학적 상상력과 인간적 고뇌를 살펴볼 수 있는 해양문학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낯선 곳에서의 여행 경험담을 담은 표류문학은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주는 동시에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철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문학, 사학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표류”라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경험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2019년 금남최부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이 주최하고, 탐진최씨무양서원관리위원회와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가족커뮤니티사업단이 공동 후원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일시 : 2019년 9월 27일(금)
◉ 장소
-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313호 현공세미나실 (10:00~12:00 유교문화토론대회)
-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106호 이을호기념강의실(13:00~18:20 금남최부학술대회)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