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정치학회는 일본국제정치학회, (사)한일사회문화포럼과 공동주최로 11월 30일(목) 13시 30분부터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서 창립5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21세기 새로운 한일관계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한국국제정치학회와 일본국제정치학회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의 저명한 학자를 모시고 열린 국제회의였습니다.
김형국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과 오시바 료 일본국제정치학회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회의는 양기호 교수님(성공회대)의 진행으로 제1세션에서는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한일협력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2세션에서는 '아베정권과 바람직한 한일관계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 핵실험과 6자회담 재개 이후 한일양국의 대북한 인식과 상호협력, 야스쿠니 문제와 독도 영유권 분쟁 등의 현안에서 양국의 국제정치학계를 대표하는 한국국제정치학회와 일본국제정치학회, 그리고 한일간 학자와 언론인들의 연구단체인 (사) 한일사회문화포럼이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견해를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