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재무적 제약에 따른 투자와 유동성간 민감도 분석은 1988년 FHP 연구 이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주제로 활발히 진행돼 왔으나, 연구기간이나 방법론의 차이로 주장이 일관되지 못했다. 본 연구는 연구결과를 보다 일반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론을 동원함과 더불어 연구기간을 확장해(1990~2004) 연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자 했다. 재무적 제약에 따른 기업 분류를 크게 주주측면과 채권자측면으로 구분하고, 주주측면에서는 배당수준을 기업의 재무적 제약을 나타내는 지표로 선정하고, 배당수준과 배당수준을 분류변수로 설정한 판별모형에 의해 분류된 기업군으로 재무적 제약 상태별 기업을 구분했다. 채권자측면에서는 레버리지비율, 유동성, 수익성, 안정성 등의 5가지 재무지표를 이용해 직관적인 방법과 통계적인 방법으로 기업을 구분하여 투자를 위한 내부자금 의존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주주측면과 채권자측면에서 모두 재무적 제약이 높은 FC 기업군이 투자활동을 위한 내부자금 가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외환금융위기 이전의 경우 다소 일관되지 못한 결과치를 보이고는 있지만, 재무적 제약 여건이 기업의 투자활동에 보다 충실히 반영됐다고 볼 수 있는 외환금융위기 이후의 기간과 일부기간의 왜곡된 자금조달행태가 만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연구기간(1990~2004)에서 보다 일관된 결과치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본격적인 분석에 앞서 기업의 재무적 제약을 나타내는 단일변량별 분석에서 역시 소규모 기업, 수익성, 안정성, 자본시장 접근성이 낮은 기업과 보수적인 기업보다는 공격적인 기업 등 재무적 제약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군이 투자와 내부자금간 민감도가 높게나와 우리의 결과를 일관되게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핵심단어: 재무적 제약, 내부자금 의존도, 판별분석모형, bootstarp 방법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