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패리티(interest rate parity)는 두 나라의 금리차와 환율, 즉, 현물환율(spot
exchange rate) 및 선도환율(forward exchange rate)간 존재하는 일정한 균형관계를 통해
각국의 금융시장과 이를 연결하는 외환시장간 균형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각국 통화의 교환
비율인 환율을 통한 금융시장간 동학적 균형과 관련된 미래 불확실성의 정도는 선도환율과
미래 현물환율간 관계의 분석을 통해 어느 정도 이해될 수 있다. 이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각국 금리와 현물환율 및 선도환율간 상호작용과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균형관계가
지속적으로 모색되어야 하는데, 선도환율과 미래 현물환율간 관계의 정도가 높을수록 변화
는 안정적이며, 낮을수록 그 조정 및 변화의 정도가 클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의 목적은 원/달러 환율을 중심으로 선도환율 및 미래 현물환율간 관계라는 관점에
서 금리패리티에 암시되는 선도환율(implied forward exchange rate, 이하, 패리티 선도환
율)의 정보적 유의성을 분석하는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