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이다 ------ 김진환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687
게시일 :
2013-10-08
가는 날이 장날이다 ------ 김진환
'가는 날이 장날이다'는 경상도 방언으로 전라도 방언 '될 일도 안 된다'에서 생긴 말.
'될 일도 안 된다'는 다시 강원도 방언 '일이 꼬인다'에서 생겼고,
'일이 꼬인다'는 경기도 개성 방언 '일이 안 풀린다'에서 새김.
그리고 '일이 안 풀린다'는 '어렵다'에서 생김.
'김진환'은 개성/중국 이중 방언에서의 중국식 이름 (간단히 경기도 개성 식 이름이라 할 수 있음)
김진환 씨의 글도 경기도 개성 방언 투의 글. (조선 시대) 세종 대왕 등이 경기도 개성 방언을 구사.
http://voicespec.com/board.cgi?id=test3
http://voicespec.com/
-----------
가는 날이 장날이다
작성자: 김진환 등록일: 2013-10-07 16:43:41
'가는 날이 장날이다' 에서의 '장'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장날(市場)의 場인지, 장삿날(葬事)의 葬인지요?
도솔 (2014-10-29 17:13:53)
'가는 날이 장날이다'
이 속담에 들어있는 단어 중에 '가는'과 '장날'의 의미를 잘 못 해석해서
엉뚱한 풀이를 하고있다.
'가는' 을 어느곳을 가는것 으로 또'장날'을 전통 시골5일장으로 풀이해서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또는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로 풀이들을 하곤한다.
하지만 이 속담에서 가는 날의 '가는'은 어디를 가는것이 아니라
곡(哭 = 소리내어 울 곡)을 하는 날이란 뜻이다.
또 장날의 '장'은 죽은사람을 보내는 날 바로 '장삿날'을 일컫는다.
따라서 이 둘을 이으면 '곡하는 날이 장삿날이다' 라는 구절이 되고
이를 우리말 공식에 대입하면
곡 = ㄱ
하 = ㅏ
는 = 는
날 = 날
이 = 이
장 = 장
삿
날 = 날
이 = 이
다 = 다
오른쪽을 순서대로 배열하면 = ㄱ ㅏ 는 날 이 장 날 이다 = 가는 날이 장날이다.
초상난 집에서 곡소리가 크게 들리면 바로 그날이 그집의 장삿날 일 것이니
곡소리만 들어봐도 그집의 장삿날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결국 이 속담은 요즘 말로 '안봐도 비디오'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