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가로쓰기는 시대성이나 호기심을 따르는 유행같은 것이 아니다. 한글 의 의미 음소 를 모아쓰인 음절 속 에 묻어두어서 는 안되기 때문 에 가로 쓰고자 하는 것 이다.
세종께서는 훈민정음을 백성 가르치시는 정한 소리라고 풀이하셨다.
누가 누구를 가르치느냐 하면, 정한 소리(정음)가 백성을 가르치신다 고 하셨다. 글을 지으신 목적은 첫째가 백성을 편안케 함 이고, 원대한 목적은 백성에게 정음을 알게 하심 이다.
한양대학교 국어 국문학 교수 김정수 씨는 한글을 가로씀으로써 음절 이하에 있는 음소를 알게 된다고 말하셨다. (한글의 역사 와 미래, 열화당, 3판 1997). 이런 말은 세종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 후로도 없었다. 그렇다 한글을 모아쓰고 붙여쓸 수록 정음을 나타내는 음소는 깊게 묻히게 된다.
정음이 도대체 뭐길래? 인류의 언어는 그 시작에서 정음을 다져가며 시작했다. 그 이래, 언어 와 문짜가 분화하면서 정음의 형태가 희미해 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문짜들 중에 사람의 정서 와 입으로 부터 나오는 소리를 가장 가깝게 적어내는 글짜가 한글이다. 모아쓰인 한글이 아니라 음소 문짜로서의 한글이다.
이러한 정당한 사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될 수 있는 것임으로, 한글을 물려받아 사용하는 사람들은 나서서 한글을 가로쓰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 움직음은 언어의 기원을 밝히는 학문으로 발전할 것 이다. 한글을 가로쓰는 일은 음소를 직접 내다 쓰는 일임으로 가로쓰인 한글에 실린 언어는 발전하게 되어 있다. 이러한 잇점은 돌아보지 않을수 없는 것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