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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정기 학술대회_교과서와 아동문학의 만남: 교육적 도구화를 넘어 예술적 공진화로(260207)

작성자 : 학회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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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제38회 정기학술대회에 함께해 주신 발표자와 토론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과서와 아동문학의 만남: 교육적 도구화를 넘어 예술적 공진화로」라는 주제 아래, 아동청소년문학 연구의 현재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교과서와 문학, 교육과 예술의 관계를 둘러싼 다양한 발표와 토론은 우리 학문이 놓인 자리와 사회적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했으며, 연구와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학문 공동체로서의 책무를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성신여자대학교 강진호 교수님의 기조강연 「국어교과서와 ‘교과서 문학’」은 교과서 속 문학의 형성과 의미를 역사적·비평적으로 조망하며, 문학의 교육적 가치와 예술적 자율성의 균형을 성찰하도록 이끈 중요한 논의였습니다. 이는 아동청소년문학이 교육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여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며, 우리 학회의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유주제와 기획주제 발표에서 이루어진 다채로운 연구는 아동청소년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소중한 성과였습니다. 작품 연구에서부터 교육적 적용, 문화적 맥락에 대한 탐색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논의는 학문적 깊이와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아울러 이번 이사회와 총회에서는 학회의 학술지를 연 3회 발간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발간 시기는 5월·9월·12월로 정하였습니다. 이는 연구 성과의 지속적인 축적과 학문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 생각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다양한 연구 성과의 꾸준한 투고를 부탁드립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귀한 연구 성과를 나누어 주신 발표자와 토론자 여러분, 그리고 학술대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준비 위원과 실무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참여와 노력 덕분에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적 교류와 성찰이 살아 있는 자리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연구의 성취가 함께하시고, 우리 학회 또한 서로를 북돋는 학문 공동체로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는 앞으로도 연구와 교육, 현장을 잇는 학문 공동체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오늘 논의된 문제의식과 통찰이 앞으로의 연구와 교육 실천 속에서 더욱 깊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제38회 정기학술대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동청소년문학학회 회장 이향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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